December 2 – 6, 2020
2020년 12월 2일 – 6일
3-A Gallery, CICA Museum
Many modern people living today are wandering in anxiety ,solitude and alienation because they cannot find the meaning of life in their own image. we only focus on the fancy side of mass media and the things shown in it . Which means we are more concious of ourselves being seen by others than I think. As such, the lives of modern people have become more obscure and ambiguous. Modern people who are afraid of being alienated are fitting their own frame into another’s perspective.This is very ordinary feeling that human suffer in the society, living with others.
Solitude may be a normal feeling experienced by humans who want to be noticed and loved by others. This solitude is came from the personal background who was born and raised in a city, and who have to settle down and live alone in many cities. My work begins with the expression of that everyday solitude.I tried to understand other people’s feelings and portray positive aspect of consolation and unstable human’s ego by my work. My ultimate goal is to provide the viewers with emotional consolation that I have felt as an art with the smpathy I feel in it.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습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불안함 또는 고독함과 소외 속에 방황하고 있다. 대중매체의 화려한 면과 그 속에 보여 지는 것들에만 주목하고,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남들에게 비춰지는 나를 더 의식한다. 그만큼 현대인의 삶은 더 불분명해지고 모호해지게 되었다. 소외가 두려운 현대인은 자신의 틀을 타인의 시각에 끼워 맞춰 살아간다. 이는 사회 속에서 타인과 살아가면서 인간이 겪는 일상적인 느낌이며 고독은 타인에게서 주목받고싶고 사랑받고 싶은 인간이 겪는 일상적인 느낌일 것이다.이 고독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리고 여러 도시에 홀로 정착을 하고 살아가게 되는 환경에 놓인 본인의 개인적인 배경에서 직접적으로 출발한 것이다. 바로 그 일상적인 고독을 표현하는 것에서 나의 작품은 시작된다. 작업을 통해 불안정한 인간의 자아를 그려보고, 타인의 감정 이해를 시도하여 긍정적 위로의 측면을 그려내 보고자 하였다.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공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내가 예술로서 느껴왔던 감정적인 위안을 선사하는 것이 나의 최종적인 작업 목표이다.
Kim Minji (b. 1994) is currently working in Seoul and studying at the Department of Oriental Painting at the Hongik University Graduate School.
김민지 작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을 연구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에 있으며, 현재는 한국 서울에서 작가 활동중에 있다.
Minji Kim 김민지, “나는 찬바람에 몸을 떨었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