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et inspiration from the external environment. I observe features of the interior structure of a building and reconstruct a space while projecting my mood and imagination onto it. In my performance video, I observe street animals and things abandoned by the city, and the way they exist in this society.
In the past year, I have continued to observe space or situations, and symbolize them while eliminating unnecessary elements. Based on my interest in space and structure, I utilized a language to codify space and compressed a virtual architecture into the form of a book. I am currently experimenting on sound to express space.
나의 작업은 외부 환경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크게 건물 내부 공간이 가지는 구조적 특징을 관찰하고 공간에 나의 심리와 상상 등을 투사하여 재구성된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업과 건물 밖 도시에서 생활하는 거리의 동물들, 도시를 떠도는 버려진 것들이어떻게 사회 안에서 존재하는지 관찰하는 영상 퍼포먼스 작업으로 나뉜다.
최근 1년간의 작업은 공간 혹은 상황 등을 관찰하며 그것의 본질을 찾기 위해 단순화 기호화시키며 불필요한 것들을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공간의 구조에 관한 관심은 가상의 건물을 한 권의 책의 형태로 압축시켜 놓은 책 작업으로 시작되었는데. 책 작업에서 시도한 공간을 언어를 이용하여 추상화, 기호화시킨 실험은 언어와 소리를 이용하여 공간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다.
김영진 Youngjin Kim
Youngjin Kim studied Painting at Dongkuk University in Korea, and completed her graduate study on Public Art at Nürnberg, Germany. She is now live and work in Korea while utilizing various media including text, sound, video, and drawing.
동국대에서 서양화 전공 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공공미술 석사과정을 공부하였다.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며 공간과 관련된 텍스트 작업, 사운드,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