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4, 2015
제 이름은 몰리 발렌타인 디어크스입니다. 저는 조각가이자 인스톨레이션 아티스트예요.
저는 사람이 만든 물건이나 자연에서 발견한 물건들을 소재로 작품을 하죠. 발견한 재료들을 모아 조각으로 재구성하여 전시 공간에 설치를 해요.
제 작품의 재료는 대개 발견한 물건들(found objects)이기 때문에, 재료를 모으기 위해 오래 산책을 하곤 합니다. 저는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쌓인 큰 호수에 살아요. 집 주변의 숲을 산책하면서 작품에 쓰면 좋겠다 싶은 아름다워 보이는 재료들을 수집합니다. 작품에 직접적으로 쓰지 않을 것들도 수집하는데요, 패턴이나 표면, 텍스쳐, 색상, 선, 구조, 또는 기하학적 구조가 매우 매력적일 경우에 말이죠.
제 작업실에서 작은 실험들을 하곤 하는데요, 자연에서 수집한 재료에 색을 칠해보거나, 과학 상자를 가지고 놀거나, 크리스털을 키우거나, 수집한 플라스틱 조각에 조각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러한 실험을 할 때, 저는 이러한 재료들이 내 작업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 또한 이들이 나에게 어떤 것들을 들려줄지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또한 고속도로 가를 거닐면서 버려진 인공물들을 수집하곤 해요. 그러한 물건들은 날씨에 노출되어 있는데, 즉, 그것들이 주변 환경을 대단히 흥미로운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모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작업실에서 도구들을 이용해 지탱하기 불가능할 것 같은 – 극단적으로 불안정한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데, 예를 들면 무거운 플라스틱 통을 지탱하는 가느다란 못 같은 것 말이죠.
저는 또한 복잡성(intricacy)의 순간들을 좋아하는데요, 드릴작업에서 남은 플라스틱 조각들을 나무 조각에 붙여서 2-3 밀리미터의 작디 작은 스케일의 곰팡이 같이 보이게 하는 것들 같은 것 말이예요.
이러한 복잡성(intricacy)의 순간들은 지속적인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고, 작품을 바라보며 시간과 치수의 가치를 바꾸어내는 과정에서 이는 친밀한 감정을 만들어 내죠.
제가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들은 모두 안전함과 위험에 관한 은유예요.
저는 저의 완성된 조각과 설치 작업들을 섬세한 그림과 작은 극적인 순간들의 배열로 여기는데요, 이러한 작은 순간들이 모여서 인간의 조건과 인간 존재의 조건이 얼마나 동물적인 가에 대한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My name is Molly Valentine Dierks, and I am a sculptor and installation artist.
My current body of work uses man-made and natural found materials. I gather them and sculpt them into arrangements that I then install in galleries.
Because my work is mostly made from found objects, I like to go on long walks to gather materials. I live on a lake and am surrounded by beautiful woods and lots of water. When I walk around the woods around my house, I gather materials that I think are beautiful to use in my work. I also gather materials that I won’t directly use in my work, but whose patterns, surfaces, textures, colors, lines, and architecture or geometry are really interesting to me.
In my studio, I conduct small experiments, such as painting natural objects I have collected, playing with science kits, growing crystals, or carving found pieces of plastic. When I am conducting these experiments, I am trying to understand the way that the materials can work and to see how they speak to me.
I also like to go on walks on the side of the highway and gather discarded man made materials whose exposure to the weather means that they’ve begun to physically imitate their environment in fascinating ways.
Using the tools in my studio, I like to create moments of extreme precariousness where it seems impossible that something will hold – for example, a tiny dowel rod holding up a heavy plastic tank.
I am also interested in moments of intricacy, like scraps of plastic from a drilling that I did that I then glued to a branch to look like fungus on a tiny tiny scale (2-3 mm).
These moments of intricacy require sustained attention to engage – and thus create a sense of intimacy, changing the value of time and scale when you’re looking at the piece.
All of the moments that I create in my work are a metaphor for safety and for risk.
I think of all of my final sculptures and installations as elaborate paintings and arrangements made up of small dramatic moments that coalesce to tell a larger story about the human condition and how animal our human existence condition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