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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eung Lee Solo Exhibition

    May 29 – June 2, 2019
    2019년 5월 29일 – 6월 2일
    Media gallery A, CICA Museum

    The Scene of Data (데이터 풍경)

    우리는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접하며 살고 있다.
    어떤 기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좋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데이터.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We live in contact with a myriad of data everyday.
    What is a better way to collect data?
    How will we accept an endless influx of data
    and a landscape filled with this influx
    What do we look like in the landscape?

    —2017. 8. 작가노트-

    작품 1 설명 <Never ending story>
    카카오톡 데이터를 공간적으로 구현한 3D 아트게임

    데이터를 시각화하기 좋은 공간으로,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주하는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을 떠올렸다. 이때 물성과 조형성이 잘 느껴지도록 3D 공간으로 카카오톡 방을 표현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데이터. 데이터로 된 풍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I elaborated the 3D kakaotalk chat room so that we can feel its physical property and formativeness. How will we accept an endless influx of data and a landscape filled with this influx? What do we look like in the landscape?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글자들이 공 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15초 후, 스테이지 바닥에서
    게이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글자 오브젝트와 공이 부딪히면 공이 변하고 점수도
    바뀌기 생기기 시작한다. 100점 이상을 얻거나 점프를 해서 노란 별과 부딛히게 되면
    엔딩 화면으로 넘어간다. 마이너스 점수가 되면 시작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Never ending story, 2017, Unity app, labtop, beam projector, variable installation

    *작품2 설명 <인식의 방식(The method of perspective 2)>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대상의 의미와 정의가 결정이 된다.
    현재, 우리는 우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 기술에 따라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삶의 모습이 바뀌고 있기에, 수많은 디지털 데이터는 디지털 원리인 0과 1부터 void, str, <> 등 코딩에 사용하는 용어가 거울에 반사되도록 표현해보았다.

    The meaning and definition of an object are determined by how it is viewed. Currently, our behavior and the way of thinking are changing depending on the network environment and the technology surrounding us, so we tried to make the terms used for coding from 0 and 1 to string, and reflect on the mirror.

    The method of perspective 2, 2018, mixed object, variable installation

    *작품3 설명 <기록의 시선(The view of Recording)>

    오늘날 우리는 편의점을 비롯해 백화점, 공항 등에 있는 CCTV를 통해서 거의 매일이 녹화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10초마다 스크린 샷을 촬영한다. 그리고 촬영될 때마다 그 숫자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감시의 시선과, 그 존재감을 일깨우려했다.

    Today we are recorded almost every day through CCTV at convenience store, department store, airport, etc. This application takes a screen shot every 10 seconds. And each time it is recorded, the number is displayed on the screen. In this way, I tried to awaken the audience to the gaze and presence of the surveillance around us.

    The view of Recording,2019, processing app, labtop, beam projector, variable installation

    Hyunseung Lee is an new media artist and director. She recieved her BFA in Painting and Art History form Ewha Womans University and her MFA in Media Art from Yeonsei University. She is interested in media theories as well as new media technologies including Media-Facade, Unity, Logic pro x, 3D printing, Data visualization, Ai and Processing. She was awarded the special prize from Color Photography Competition organized by Korean Color Study Association.

    이현승은 뉴미디어아티스트이자 연출가이다. 이화여대에서 미술사를 전공 후 연세대에서 미디어 아트 전공 석사를 수료하였다. 서양화 전공을 통해 미술 분야에 입문하고 미디어 아트로 분야를 옮겨 이론적 지식을 쌓아나가는 중이다. 동시에 파사드, 미학과 기술을 두 분야를 오가며 그 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간학문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Hyunseung Lee “Never Ending Stor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