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개인전
CICA Museum, 3-A Gallery
August 7 – 11, 2024
2024.08.07 – 11
Reaching Into the Void 빈 공간에 닿다
닿을수없는것에 대한 그리움, 채워지지않는 빈공간에 대한 갈망–
사랑하는이와 하나가 되기를 갈망하지만, 육체를 지닌 우리는 타자와 하나가 될수가 없다.
육체가 없는 바람이었다면 하나가 될수있었을까.
이 작업은 인간의 본능적인 움켜쥐는 행위를 통해 타자에 닿고자 하는 욕구와 환경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의 본성,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확장되어가는 행위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품은 이러한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신과 타자의 관계,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본질적 경계와 빈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Olivia JS Lee is a Chicago-based Korean artist whose work explores the boundaries of perception and reality. Her art lies at the intersection of the tangible and intangible, using materials that reflect the imprints of our lived moments. She has been working as a Senior designer and Art director, and showing as an artist nationally and internationally including Chicago, NewYork, Maryland, Budapest, São Paulo and South Korea. She is also a professor teaching art and design in the Chicago area. Olivia holds a Bachelor of Fine Arts degree in Graphic Design from th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and a Master of Fine Arts degree in Sculpture from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이정수(Olivia JS Lee) 작가는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가로, 그녀의 작품은 인식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그녀의 예술은 유형과 무형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우리의 살아있는 순간들의 흔적을 반영하는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그녀는 시니어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로 일해왔으며, 시카고, 뉴욕, 메릴랜드, 부다페스트, 상파울루, 한국 등 국내외에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그녀는시카고 지역에서 미술 및 디자인을 가르치는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아는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서 그래픽디자인학사학위를, 시카고예술학교에서 조소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