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man Park Solo Exhibition

박승만 개인전

January 10 – 14, 2018
M Gallery, CICA Museum

Statement 

boundary

I started to question myself regarding the existence and meaning of human beings including me and my family, things and space after the death of my grandfather. I went back the traces of my grandfather’s house and the things inside there. I had to pay attention to the “current status” of my grandfather’s house and his stuffs which have lost the purpose and usage after his death. Also I started to think of the meaning of existence of them. I thought that the current status of the remaining things and space was close to “a state near death”. Though they cannot be regarded as living things so that it might sound absurd to say that they are dead, however, human beings can be regarded as “alive” when they breathe, when we say things and space are alive, they have their purpose, usage, and their owner. Now they have lost their purpose, usage, and the owner, so that I thought they were at “a state near death”. Their current status was not general, and their death was somewhat different from that of human beings, since they have their own feature of things and space. I wanted the viewers to feel that the death of the things and space may be floating in the air as spirit does, or some other weird and strange scenery which is not “normal”. I keep inquiring my interpretation of things were left and new meanings of things and space that the viewers have feelings; also I’m constantly questioning a relationship of between things and space with this work.

경계

남겨진 나와 가족, 즉 인간과 물건 그리고 공간들은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떻게 존재하며,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기 시작하였다. 할아버지가 남긴 집과 그 안에 사물들의 흔적을 되짚어 보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목적과 용도를 잃은 채 남겨진 집과 사물들의 “현재 상태” 와 그것들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 나는 남겨진 사물과 공간의 현재 상태가 “죽음에 가까운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생물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것들이 죽음에 가까운 상태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인간은 “숨을 쉬는 그 자체로 살아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공간과 사물들이 살아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목적과 용도, 또는 주인이 존재할 때만 이다. 그러나 현재 그것들은 목적과 용도, 주인 모두를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나에게 그것들은 “죽음에 가까운 상태”라고 생각됐다. 그것들의 현재 모습은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며, 사물 또는 공간만이 가진 인간과는 다른 형태의 죽음에 이르렀고, 그 모습이 혼처럼 부유할 수도 있고 또는 다른 방식의 “일반적인 모습”이 아닌 기이하고 낯선 풍경으로 감상자로 하여금 다가오길 바랐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남겨진 사물에 대한 나만의 해석과 감상자로 하여금 느끼는 사물과 공간의 새로운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사물과 공간의 관계에 대해 계속적으로 질문한다.

Seungman Park (박승만)

Seungman Park is a photographer based in Seoul. Through capturing and juxtaposing objects and spaces of his deceased grandfather, he questions the meaning of existence, death, and the remains. Seungman studied Photography at the Kaywon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He won Canon’s 10th Mirae Award and the Grand Prize from Cyartspace, and selected as CICA Young Korean Artists from the CICA Museum. He is now actively showing his works in his solo and group exhibitions in Korea.

박승만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그의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과 공간을 포착하고 병치시킴으로써 그는 존재, 죽음 및 유물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계원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했으며, 캐논의 10 번째 미래상, Cyartspace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CICA 미술관으로부터 CICA Young Korean Artists로 선택되었습니다. 현재 개인전 및 그룹전 등을 통해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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